강영지 KT아이에스(KTis) 컨설턴트가 16일 서울 광화문 KT아이에스 광화문센터에서 수어상담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비즈워치 서울 종로구 케이스퀘어시티 18층에 위치한 KT아이에스(KTis) 광화문센터. 넓은 사무실 한쪽에선 시끌벅적한 소음 대신 묘한 정적이 흐른다. 상담사들이 태블릿 화면을 향해 손을 분주하게 움직일 뿐이다. 전국에서 걸려오는 수십만 건의 콜 중 청각장애 고객들을 위한 수어 상담이 이뤄지는 현장이다. 이곳의 상담사들은 고객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천천히, 한 가지씩, 반복하며, 기다린다'는 원칙을 수행하고 있다. KT는 현재 전국 14개 센터에서 130여명의 장애인 고객 전담 상담사를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3100명의 장애인 고객이
"50번 넘게 찾아주셨죠"…KT, 손으로 전한 진심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1개월간 4495억 몰려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타겟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던 코스피가 최근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에 6200선까지 회복하자 분배금을 받으면서도 기존 커버드콜 상품보다 지수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타겟커버드콜 ETF가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일주일과 1개월 자금유입액은 각각 1278억원과 4495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자금유입액은 1조5356억원에 달한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54개 중 자금유입액 규모가 가장 크다....
전고점 턱밑 코스피, 변동성 불안 여전…타겟위클리커버드콜 인기
전쟁 청구서, '물가' 쓰나미가 온다...고유가·고환율 탓에 원가부담 커지는 기업들 "가격 올려야 산다" #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2024년보다 3.8% 증가한 3조6745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적으론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3억원으로 20% 줄었다. 원/달러 환율과 원료·부자재 단가가 상승한 탓이다. 영업이익률은 4.8%로 업계 평균 수준인 5%를 밑돌았다. 올해는 더욱 걱정이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류비 부담과 포장재 가격 인상 등 악재가 많아서다....
"앉아서 수억원씩 손해" 그래도...가격 인상 꿈도 못 꾸는 기업들, 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이 2022년부터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예술 활동을 통한 이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255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하나아트버스 시상식 개최…함영주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에 앞장"
전쟁 청구서, '물가' 쓰나미가 온다...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2011년 '물가 쇼크' 우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종전'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유통·식품기업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불안한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섣불리 예상할 수 없어서다. 일각에선 전쟁이 끝나도 원재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시간이 걸리는 탓에 생산원가 부담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69.38로 전월 대비 16.1% 급등했다. 이는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이처럼 수입물가가 오를 경우 통상 2
15년전 '4%' 물가 악몽 그대로?...기업들 "더는 못 버틴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보험업계가 대형 생명보험사와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보험업계의 올해 1분기 DC·IRP 퇴직연금 수익률(가중평균)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은행과 증권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원리금비보장 기준 보험업종의 DC형 1분기 수익률은 24.34%, IRP형 수익률은 22.16%로 은행이나 증권사보다 약 2%포인트(P) 높았다. 삼성생명 등 대형 생보사에 치우쳐 있긴 하지만 2분기 연속 DC·IRP 퇴직연금 수익률이 타업권을 처음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험업계 퇴직연금 'DC·IRP' 도전장…수익률은 은행·증권 잡았다
카드사, 금감원 분조위 결정 수용 가닥 분쟁 금액 약 132억… "PG에 비용 받아낼 수 있어" 카드사들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여행·항공 상품 환불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금융당국의 분쟁조정안을 수용한 것인데 그 배경에는 PG(지급결제대행업)로부터 관련 비용을 모두 받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9개 카드사는 티메프 사태로 여행·항공·숙박 상품을 이용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관련 비용을 환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 8일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가 카드사를 상대로 행사한 할부 청약철회권과 할부항변권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분쟁
"티메프 여행·항공 환불할게"… 카드사 통큰 결정, 자신감 배경은?
"쓸수록 적자지만 쓰지 않으면 밀린다." 외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의 경쟁 최전선에서 분전 중인 티빙의 적자가 계속된다. 현금이 동나면서 투자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는 웨이브와의 합병이 시급해졌다고 분석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티빙의 매출은 4060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6.8% 역성장했다. 2024년 KBO(한국프로야구)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며 매출(4355억원)이 전년(3264억원) 대비 33.4% 늘었으나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698억원으로 전년(710억원) 대비 1.7% 감소했지만 여전히 크다. 최근 5년 누적 영업손실은 4782억원에 달한다....
티빙, 점유율 높이는 동안 적자 쌓였다…"웨이브 합병 시급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급증하면서 은행에서 개설한 펀드 계좌 수가 1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소액 투자자까지 대거 유입되며 펀드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반면 같은 기간 방카슈랑스 가입 성적은 부진해 자금 운용 수요가 투자 상품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펀드 계좌 개설 수는 올해 1분기 68만8232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5만3906좌)과 비교해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펀드 계좌 2배 더 열었다"…투자 나선 은행 고객들, 방카는 주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지난해 연체된 채권을 1조원 넘게 매상각했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포용금융을 실천하느라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량관리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건전성과 수익성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사가 지난해 매각하거나 상각처리한 연체채권 규모는 1조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159억원)보다 16.5% 늘어나며 역대 최대 매상각 규모를 기록했다. 은행들은 회수 가능성이 적은 채권을 재무제표에서 손실로 분류하는 상각 작업을 통해 건전성을 개선한다. 상각된 채권을 추심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면 이를 유동화전문회사(SPC
"중저신용 규제 무리였나"…인뱅 3사, 연체채권 매·상각 첫 1조 돌파
WWE 전설 헐크 호건이 사망한 지 9개월 만에, 생전 그와 소원했던 딸 브루크 호건이 절절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은 16일(현지시간) "브루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떠난 아버지에 대한 깊은 슬픔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호건은 지난해 7월 플로리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1세. 수년간 호건과 연락을 끊었던 딸은 호건 사망 직전 극적으로 화해했다. 브루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어린 자신을 안고 있는 흑백 일러스트와 함께 "내 사랑이 아빠를 구했다면 영원히 살았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브루크는 오랜 불화에도 아버지와 유대감은 끊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버지가 떠났을 때 내 영혼의 일부도 떠난 것 같았다. 비보를 듣기 전부
'70억 유산 거부→장례식 불참' 헐크 호건 딸, 뒤로는 경찰 찾아 '바디캠 영상' 요구 이유 "부친 사망 마약 때문 아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 위안제 과학기술이 '내수주의 상징' 주류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자리를 차지했다.18일 중국매체 상관신문·재련사 등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 증시에서 위안제 주
반도체 기업 위안제, 중국서 가장 비싼 주식 등극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의 공범이자 외조카인 일명 '흰수염고래'가 필리핀 현지에서 조사를 받았다. 18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2일 검사 1명과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 마닐라로 파견해 교정시설에 수감돼 있는 A씨를 면담 조사했다. 박왕열의 외조카이자 흰수염고래로 불리는 A씨는 2024년부터 마약 밀수를 담당해 국내 유통에 관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A씨 외에 필리핀 외국인수용시설과 교정시설에 수감된 다른 공범과 조직 관련자 일부도 접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귀국한 수사팀은 현지 면담 및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박왕열에 대한 혐의 입증 보강 작업을 벌여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2일 전까지 그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마약왕' 박왕열 공범 외조카 '흰수염고래' 필리핀서 조사
정부의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로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까다로워졌는데요. 중동 전쟁까지 겹치면서 지난달엔 주담대 고정금리가 한때 7%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대출을 받았거나 앞둔 분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달 들어 금리가 소폭이지만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줄었는지 살펴볼까요. 최근 미국, 이란 전쟁의 휴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기간 올랐던 주담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수개월간 동결 상태지만, 시장금리는 계속해서 변하면서 주담대 금리를 움직이게 하는데요.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금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