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권 "금융위, 금감원 이어 과기부 규제도 받을까 우려" -금융당국, AI 규제 핵심인 '안전성·신뢰성 조치' 규제 권한이 과기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AI(인공지능) 기본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금융 AI 부문의 감독·규제 권한을 과기부가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시어머니가 하나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입법예고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일명 AI기본법)'에 따라 과기부가 규정한 금융사의 고영향 AI는 대출 심사에 활용되는 경우다. 국내 금융사가 대출 심사 과정에 도입하려는 AI 대부분이 해당 요건에 포함된다....
과기부가 금융AI에 과태료…금융업권 '이중규제'·당국 '권한 축소' 우려
정부가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동시에 확대하라고 주문하면서 은행권 여신심사 부서가 복잡한 딜레마에 빠졌다. 혁신·전략산업을 우선 지원하라는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취약 자영업자를 외면할 수 없다는 부담이 동시에 다가오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6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의 도소매업 부실대출 잔액은 올해 3분기 기준 1조2958억원으로 집계됐다. 2년 전 8753억원 대비 48.3% 급증했다. 숙박·음식점업 부문 부실대출 잔액도 2549억원으로 2년 새 21% 증가했다. 장기간 경기 둔화로 '골목상권'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부실이 빠르게 누적되는 모양새다. 폐업 통계도 흐름을 뒷받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 사업자 중 소매업
'생산적'하다가 '포용' 놓칠라…정부 눈치에 딜레마 빠진 은행들
이지스운용 인수 3파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임박’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힐하우스)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힐하우스가 희망가격을 1조원 이상 써내면서 가격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지분(최대 98.8%) 본입찰에 참여한 힐하우스는 인수 희망가격으로 1조1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은 본입찰 이후 인수자 간 추가로 가격을 높여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딜로 과거 홈플러스, KT렌탈(현 롯데렌탈) 등 딜에서 사용됐다. 본입찰에 참여한 흥국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1조500억여원, 9000억원 중반
이지스운용 인수전 격화…'1.1조' 베팅 힐하우스 다크호스 되나
▶▶▶ 다음 주 시장 예보 ▶ 이용준 어드바이저 : 다음 주 시장은 [불꽃 잔치]이다 ▶ 김충성 어드바이저 : 다음 주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이다 ▶▶▶ 월요일엔 이 종목 ▶ 이용준 어드바이저 <칩스앤미디어(094360)> -구글 TPU 관련 이슈 발생… ’서버용 TPU 아닌 비디오 IP’ -구글뿐 아니라 다수 글로벌 선도 반도체 기업에 IP 공급 중 -모바일· 자동차· AI· 멀티미디어 사업 영역 확대… 기업가치 제고 -온디바이스AI 시장 확대 수혜 -자율주행 수요 급증에 따른 매출처 확보 ▶ 김충성 어드바이저 <노타(486990)> -AI 모델 경량화 기술 보유 기업...
[주식민원처리반 3부] '칩스앤미디어, 노타' 월요일에 선택할 이 종목은?
▶ 진행 - 김은성 앵커 ▶ 출연 - 박태준 MTNW 어드바이저 이은지 MTNW 어드바이저 ▶▶▶ 다음 주 종목 포인트 박태준 공략주 - 슈프리마 - 지문· 홍체 인식 등 통합 보안 시스템 업체 - 출입 통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美서 기술력 입증 - 3분기 매출 20%· 영업이익 13% ↑… 안정적 실적 - 목표가 50,000원 / 손절가 32,000원 이은지 공략주 - 퓨릿 - 반도체 케미컬 전문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소재 원료 공급 - 반도체 업황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 - 목표가 11,000원 / 손절가 7,500원 생방송 '주식민원처리반 2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주식민원처리반 2부] 슈프리마 vs 퓨릿, 매매 포인트는?
▶▶▶ 발굴! 유망주 ▶ 와룡선생 어드바이저 비츠로넥스텍(488900) -비츠로테크로부터 물적분할 설립 -국내 유일 액체 로켓엔진 전문기업 -누리호 등 우주항공 부품 공급 기술력 입증 -원전· 핵융합?플라즈마 등 첨단 에너지 분야 핵심 공급자 역할 -원전 해체· 플라즈마 폐기물처리 등 첨단 과학기술 장비 개발 공급 ▶ 민정욱 어드바이저 원익홀딩스(030530) -미국 정부, 로봇 산업 육성 본격화 -자회사 원익로보틱스, 다양한 로봇 제품과 솔루션 개발 -'알레그로 핸드 V5', 정교한 물체 파지 가능 하드웨어 설계로 주목 시청 방법 ▶ 머니투데이방송 홈페이지...
[종목상담소 주식민원처리반 1부] '비츠로넥스텍 vs 원익홀딩스' ... 다음주 승자는?
정부가 세월호 참사 수습 비용을 받아내기 위해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명 재산 의혹이 있는 주식을 넘겨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8-3부(재판장
정부, 유병언 120억대 차명의혹 주식 인도소송 2심 패소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내 스마일게이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미래시'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는 김형섭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혈라'로 알려진 김 일러스트레이터는 앞서 시프트업의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아트디렉터(AD)로 명성을 쌓았다. 미래시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는 도쿄게임쇼(TGS)에 이어 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니메 게임 페스티벌(AGF) 2025'에서 미래시를 시연했다. 특유의 독특한 일러스트 비주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김 AD가 참여한 작품이라 출시 전부터 서브컬처 팬들의
[AGF 2025]⑤미소녀들의 의원이 됐다…기대작 '미래시'
일명 '재테크 리딩방'이라는 신종금융범죄조직 일당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범죄조직은 127명에게 18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성재민 판사)는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3)씨와 B(2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투자로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에게 "기존 손실금의 70%를 보전해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직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약 2개월간 86명에게 비상장 회사 주식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어 손실을 만회할 수 있고, 해당 회사가 상장에 실패할 경우 투자금을 전액 돌려주겠다고 속여 12억865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지난해 5월부터는 투자전문업체를 사칭해 같은 수
"비상장 투자로 손실 보전해줄께"…재테크 리딩방 사기 일당 2명 '실형'
카카오벤처스가 내년 1윌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한다./그래픽=카카오벤처스 제공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7개 스타트업이 내년 1월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7개 기업은 △뉴로티엑스 △레티널 △리콘랩스 △루먼랩 △오믈렛 △컨포트랩△포트래이다. 특히 수면 장애 솔루션 개발사 '뉴로티엑스'는 이번 CES 개막에 앞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가들이 등장한다(Innovators Show Up)'를 공식 슬로건으로 출발하는 CES 2026은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산업에 깊숙이 파고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벤처스가
카카오벤처스, 투자 스타트업 7곳 CES 참가
'심사 조작' 의혹이 불거진 글로벌 미인대회 미스유니버스의 공동소유주가 마약·연료·무기 밀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 자금세탁방지국(FIU)은 로울 로차 칸투 레거시 홀딩스 그룹 회장의 금융계좌를 전면 동결 조치했다고 밝혔다. 로차 칸투 회장은 에너지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멕시코 부호로 알려진다. 익명의 멕시코 연방정부 관계자는 "로차 칸투가 조직범죄 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며 마약·무기 거래, 연료 절도 의혹 등이 조사 범위에 들어 있다고 밝혔다. 로차 칸투 회장은 올해 논란이 된 미스유니버스 대회의 심사 조작 등 뒷거래에도 개입했을 것이란 의혹을 받고 있다. 태국에서 열린 이번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한 심사위원이 '
미스유니버스 소유주 '마약·무기밀매'로 수사…심사 조작 의혹까지
보험설계사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여성이 많은 직업'을 떠올립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상담을 요청해 만난 분들 중에서도 여성 설계사가 더 많았는데요. 이는 특정 성별이 이 직업에 더 적합해서가 아니라, 과거 보험영업이 생활권 중심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동네 모임·학교·가족 등 일상적 접점에서 신뢰를 쌓고 보호 장치를 제안하는 방식이 주류였고 이 시장에서는 생활 네트워크가 탄탄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많이 활동하게 됐습니다. 보험연구원 자료를 보면 1960~70년대에는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주부층이 보험설계사로 대거 진입했다고 합니다. 실제 보험설계사 남녀 비율은 생명보험협회 등록 보험설계사 기준 1985년 남성이 6.6%, 여성이 93.4%로
[보푸라기]'보험설계사=여성'?…공식 언제부터 깨졌을까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제도가 입법예고 단계에 들어서며 국내 자본시장 전반에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상장·벤처 투자에 대한 공모 자금 참여가 제도적으로 열리면서, 그동안 IPO 중심으로 편중됐던 국내 자본조달 구조의 재편을 예고한다는 평가다. 정부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통해 내년 3월 BDC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 BDC는 공모펀드 구조를 활용해 비상장·벤처·코스닥 기업 등에 성장 자금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투자기구로, 개인 투자자의 모험자본 접근성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BDC는 자산의 최소 60%를 비상장 벤처·혁신기업, 코스닥·코넥스 중소·창업기업, 벤처조합 구주 등에 투자해야
비상장·벤처 투자, BDC 제도 완비 “기대 반, 우려 반”
새해 은행권이 포용금융 확대와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가산금리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요구까지 더해지면서, 연체율 관리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국회 법사위는 은행이 가산금리에 예금보험료와 지급준비금 등 법정